브런치2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조용한 블랙 감성과 수제 디저트, 노이에아트멍 내돈내산 가로수길 카페 노이에아트멍 @강남 신사동 처음 노이에아트멍에 들어온 건 지난 5월 25일이었다. 주변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였는데 구글 맵스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카페가 바로 이곳이었다. 가로수길에서 조금 거리가 있다. 숨어있는 좋은 카페를 발견한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노이에아트멍 Neue Atmung 은 독일어로 '새롭게 숨 쉬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new breathing 정도. 카페에 들어설 때부터 보이는 독특한 문 손잡이가 눈에 띈다. 일상을 살면서 돌에 손을 잘 대지 않아 그 감촉을 느낄 기회가 없다. 그렇지만 노이에아트멍에서 시간을 보내려면 돌에 손을 대야 한다. 자연에 대한 친근하고도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 2022. 8. 30. [청담 맛집] 부라타치즈와 올리브오일의 향긋한 향연, 슬로우치즈 내돈내산 맛집 슬로우치즈 @강남구 청담동 며칠 전에 친구와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몇달 전부터 눈여겨 본 슬로우치즈에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익히 들은 바로는, 웨이팅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가나 항상 마음 속으로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차가 없어서 걸어서 갔는데, 덥지만 않으면 버스에서 내려서 골목골목 걸으면서 다니기 좋더라구요! 유명한 맛집 치고는 규모가 작고 간판도 없어서 지나치기 쉬우니까, 위치에 주의해주세요! 가게 유리창 상단에 [MOZZARELLA] 라고 적혀있답니다~ 그래도 내부는 정말 깔끔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미니멀리즘을 떠올리게 만들었어요! (내부 사진이 없어서 못 올렸네요ㅠㅠ 가게 입구, 내부사진도 촬영해야겠어요) 친구와 함께 주문한 메뉴는, 부라타 샐러드 / 프로슈토 토스.. 2022.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