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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추천3

경의선 숲길 힙한 분위기의 조그마한 카페 궤도 연남 내돈내산 솔직후기 궤도 연남 @서울 연남동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함께 마실 음료를 사가려고 카페를 찾다가 가까운 거리에 궤도 연남이 있었다. 예전에 궤도 연희에 갔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궤도 연남에 가서 테이크아웃 하기로 했다. 궤도 연남은 궤도 연희보다 조그마한 카페였다. 카운터석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바리스타 분들의 모든 움직임이 보인다. 커피바가 모두 오픈되어 있어서, 좁은 공간이지만 가까이서 보는 재미가 많은 곳인 것 같다. 그 뒤편으로 유리창 너머에 자리한 커피 로스팅 머신이 눈에 띄었다. 궤도 연희와는 다른 감성이 풍기는 궤도 연남이다. 스테인리스의 투박하면서도 반짝한 느낌과 커피빈 챔버나 에스프레소 머신의 블랙, 선반의 우드톤으로 채워져있다. 색채가 절제되어 있.. 2022. 10. 5.
[연희동 카페] 레일 타는 디저트 커피 달콤상큼 소르베 카페 궤도 연희 내돈내산 디저트 카페 궤도 연희 @서대문 연희동 궤도 연희라는 카페를 가보았다. 종로 서촌에 있는 궤도가 그 시작인데 궤도 연희는 아직 네이버 방문자나 블로그 리뷰가 100이 안 되는 카페다. 연남동에도 궤도 연남이 있다. 1층은 라이카 시네마라는 1관짜리 영화관이 있다. '여기가 맞나'하고 입장을 망설였는데,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된다. 처음에는 ‘괴도’인가 해서 이름 특이하다 생각했다. 그런데 입장하는 순간 엄청난 공간 활용과 함께 카페 이름이 ‘궤도’라는 걸 알았다. 궤도 연희의 인상 카페로 들어갔을 때 좀 놀랐다. 가로로 시원하게 뚫려있는 창, 그 창을 시원하게 열어 카페 내부가 정말 상쾌했다. 한 가운데에는 서울이 아닌 카페만의 유니크한 공간에 왔음을 상기시키는 영상이 틀어져.. 2022. 9. 1.
[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조용한 블랙 감성과 수제 디저트, 노이에아트멍 내돈내산 가로수길 카페 노이에아트멍 @강남 신사동 처음 노이에아트멍에 들어온 건 지난 5월 25일이었다. 주변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였는데 구글 맵스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카페가 바로 이곳이었다. 가로수길에서 조금 거리가 있다. 숨어있는 좋은 카페를 발견한 것 같았다.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노이에아트멍 Neue Atmung 은 독일어로 '새롭게 숨 쉬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new breathing 정도. 카페에 들어설 때부터 보이는 독특한 문 손잡이가 눈에 띈다. 일상을 살면서 돌에 손을 잘 대지 않아 그 감촉을 느낄 기회가 없다. 그렇지만 노이에아트멍에서 시간을 보내려면 돌에 손을 대야 한다. 자연에 대한 친근하고도 그리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한쪽 벽면에.. 2022. 8. 30.